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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동네풍경, 오는 4월 5일~10일까지 선감도의 비극!!...
대학로 소극장혜화당, 일제시대의 선감학원 사건을 연극으로 고발하다!!!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6/03/12 [12:06]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일제시대 선감도에 있었던 선감학원은 불량행위를 하거나 우려가 있는 8~18세의 소년들을 교화시켜 사회에 진출시킨다는 명분으로 조선총독부가 세운 일종의 수용시설이다.

 

선감학원에서의 생활은 참혹했다. 소년들을 강제노역에 동원되었다. 사실상 일본이 전쟁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옥의수용소였다. 앳된 소년들이 외딴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배고픔과 매질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소년들은 갯벌에 갇히거나 물살에 휘말려 죽었다. 탈출하다 다시 잡혀오면 무참히 짓밟히기까지 했다.

 

모진 노동과 군사훈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선감학원의 소년들, 외부와 단절된 채 그들이 듣는 세상 소식이라고는 오직 학원 내 선전방송 뿐, 그 속의 정남과 광민은 섬 밖의 세상을 상상하며 각자의 방법으로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다.

 

고된 생활에서 유일한 여흥인 원장실 단파라디오, 교관 몰래 라디오 방송을 듣던 어느 날, 라디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낯선 소리, “대한독립만세!”

 

극단 ‘동네풍경’의 연극 <선감학원>은 실제 선감학원이 존재했던 선감도 경기창작센터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의 무대이자 심리적공간으로 표현될 수 있는 어둡고 작은 무대에서 둘 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인극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비밀스럽게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정남과 광민은 둘 다 선감학원을 탈출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들어온 지 오래된 정남은 많은 친구들이 죽어가거나 짓밟히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그와 반대로 나가고만 싶은 마음만 강한 광민. 이 둘의 갈등이 이 극을 더 몰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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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12 [12:06]  최종편집: ⓒ 신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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